넷플릭스(Netflix), 기존의 별점 시스템 대신 엄지 아이콘을 이용한 ‘좋아요/별로예요’ 시스템 도입

넷플릭스의 목표는 시청자에게 훌륭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다. 모든 회원들이 저마다 다른 취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회원들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최대한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추천 기능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늘부터 넷플릭스는 회원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와 흥미가 없는 콘텐츠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이번에 넷플릭스는 기존의 5점 만점 별점 시스템을 폐지하고 보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엄지 아이콘을 이용한 ‘좋아요/별로예요’ 시스템을 도입한다. ‘좋아요’를 선택할 경우 특정 콘텐츠가 마음에 들며 비슷한 추천을 받고 싶다는 의미이다. 반면 ‘별로예요’는 특정 콘텐츠의 시청에 흥미가 없으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추천을 중단해달라는 의미이다. 이후에도 해당 콘텐츠를 직접 검색해서 시청할 수는 있지만, 이미 해당 콘텐츠에 흥미가 없다는 메시지를 회원이 전달했으므로 홈페이지에 더 이상 표시되지 않게 된다.

이렇게 엄지 아이콘으로 ‘좋아요/별로예요’ 표시를 하면 각 회원의 취향을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 회원에 마음에 들 것으로 판단되는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각 콘텐츠 옆에 별점 점수 대신 개인 맞춤형 ‘% 일치’ 점수가 표시된다. 이 점수는 각 회원의 취향을 바탕으로 넷플릭스가 산정한 해당 회원의 콘텐츠 선호도 예상치이다. ‘% 일치’는 회원별 시청 습관 및 행동을 분석하는 넷플릭스의 자체 알고리즘만을 이용하여 산정된 점수로, 넷플릭스 서비스에서의 전반적 인기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아니다.

넷플릭스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별점 점수를 활용해왔다. 그러나 별점을 통해 회원에게 개인 맞춤형 추천을 제시하려는 넷플릭스의 의도와 달리, 별점 평가 방식에 혼란을 느끼는 회원이 많다는 사실이 1년에 걸친 테스트 결과 드러났다.

이는 오늘날의 사용자들이 모두 전자상거래와 후기 앱에서 사용하는 별점 평가 방식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별점 점수가 전체 평균 점수에 반영되고, 레스토랑이나 구두 옆에 표시된 별점 점수는 모든 평가자의 점수를 취합한 평균 점수가 된다. 이들 앱에서는 평가자가 되어 후기를 남기면 재미도 있고 다른 사용자에게 도움도 되지만, 이들 앱의 경우 평가자가 다음 서비스 이용 시에 더 나은 추천을 제공하는 것이 반드시 그 주된 목표는 아니다.

반면 엄지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는 경우, 더 나은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회원 개인의 취향을 시스템에 학습시키는 것이 이들 아이콘의 목적임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별점 점수를 ‘좋아요/별로예요’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회원들의 평가 활동이 무려 200%나 증가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전에 별점 점수를 제공한 회원들의 경우, 넷플릭스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당 정보를 활용해 회원들에게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

회원의 개인별 취향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가 축적될수록, 넷플릭스에서도 몰아보기에 좋은 TV 프로그램이나 무비 나이트에 딱 맞는 작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된다. 다음번에 넷플릭스에서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발견하면 엄지를 꼭 올려주기 바란다.

-캐머런 존슨, 제품 혁신 부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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